녹색 보호복을 입은 군인과, 이를 노려보는 대형 군견 <br /> <br />신호를 받더니, 재빠른 속도로 질주해 보호복을 강하게 물고 늘어집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군견이 8개로 나열된 검정 상자 곳곳을 코로 냄새를 살피더니, 폭발물 모형을 찾아냅니다. <br /> <br />주한·주일미군부터 우리 군 소속 군견까지 한미가 합동으로 진행한 경진대회에 참가한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군견 프로그램을 주제로 협력과 지식을 공유하고, 단결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34개 팀, 34마리가 참여했는데, 냄새 식별부터 복종훈련, 물질 탐지까지 훈련하고 적응도 여부에 따라, 이 해 최고의 군견을 가립니다. <br /> <br />[존스 아론 대위 / 미8군 94헌병대대 : 이번 경진대회를 진행한 것만으로 군견을 다루는 공동체들끼리 단결력을 높여줄 수 있고요. 특히 복종훈련과 폭발·마약 탐지까지, 각 군들이 가진 다른 기술들을 공유하고 훈련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날 때부터 훈련을 받아온 군견들은 정찰과 수색, 폭발물과 마약 탐지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길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도 필수인 후각은, 최대 400m 범위에 이르고, 유사시에 대비한 치악력은 성인남성 기준 최대 5배 수준으로도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보호복을 입고 직접 군견의 치악력을 이겨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성인 남성인 제가 아무리 버텨보려고 해도, 도저히 뿌리치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군견대회는 지난 2023년 처음 시작했는데,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닷새에 걸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미8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매년 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우영택 <br />영상편집ㅣ서영미 <br />자막뉴스ㅣ박해진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081027083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